삶의 향기 (157)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나이다. 가장 나답게 살아가고자 한다 오십넘게 살았으면 제법 사회생활 한 것일까? 요즘들어 나는 정말 새로운걸 발견한다. 놀라운 생명력 한 곳에 몇 십년 버팅긴 이들의 생명력 그들을 아주 조금 알게된다. 옆자리 인간이 바뀔 때 같이 바뀌는 것 그리고 지혜랍시고 거든다 "약게 사세요..." 먼훗날 이들은 어.. 2횡단 도로에서 만난 무지개 넌 나의 무지개~ 왠지 이 길을 오고 싶드라~~ '선물이 주는 기쁨' 자랑을 안 할 수 없다. "쓱~~" 대만 여행 다녀온 친구가 알 수 없는 글자가 나열된 과자를 내민다. "선물까지? 고마워~~" 잠시 뜸... ㅋ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포장을 또 들이민다면... 아! 기쁨, 미안함..기대감..^^ 포장을 하나씩 푸는데... "오마나~~" 조그만 금붕.. 결혼과 출산은 여자에게 무엇일까... 한 4년만인 듯 하다. 간혹 궁금하기도하고 고마움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해 미안함이 남아 있었던 사람... 오늘 미안함이 한 켠 더 쌓였다 카페에 먼저 나온 그녀는 방금 나온 듯 한 먹음직한 빵을 준비한 채 기다려 주고 있었다. 결혼과 출산! 동화 같지만 않은 현실 속..엄마라는 존.. 오동도 짧은 산책 오동도 짧은 산책 이미 여름 날씨... 더운 탓으로 돌리자 아쉽게도 그냥 오동도 가운데를 쓱~~지나와 버렸네 아들 생일 문자 메세지 아들! 생일 축하해? 1993년 오늘은 하늘이 노래지고 식은땀 나는 진통 끝에 너를 낳았어~~ 정말 신기하게도 이목구비가 또렷한 아들을 보는 순간 모든 고통은 씻은 듯이 사라지고 나도 모르게 입가에 환희가 열리더구나... 모두에게 엄마가 축하받고 여왕 대접 받았던 날~~ 아들 기저귀는 세탁기로 휙휙 ~돌리지도 않고 손으로 살살 비벼 빨았지.. 엄마가 얼마나 유세를 떨었는지...ㅎ 엄마의 인생에서 아들의 존재는 감사이기도 하고 엄마가 세상을 조금 더 이해하고 겸손해지는 존재이기도 해 그리고 조금씩이나마 성숙해 지고 있기도 하지... 고맙따 나의 분신으로 내 곁에 있어줘서... 오늘 행복하자~~~ 얼마되지 않지만 00 축하금 보내니 신발이라도 한 켤래 사 신으렴~ 사랑한다 내 아들 ㅇㅇ아~♡ 아들 답장은 간.. 일은 넘치고 샴실은 벗어나고 싶고 '서귀포 스타벅스' 퇴근 후 뭐 하세요? 취미생활? 자신만을 위한 운동? 가족과 아웅다웅 깨소금? 나두 맘과 생각은 한없이 그러고픈데 행동은 카페 콕 박혀져 있어요 오래전 과제를 이제사 들춰 보느라ㅠ 나만 이럴까? 구제불능? "괜찮아~ 고모 나도 그럴때 많아...고모 나이에 그 정도면 엄청 열심.. 딸이 있어 참 좋아~ 시큼한 비타민이 땅긴다 새벽 6시에 기상 아침 7시 뱅기로 그리고 막 뱅기로 돌아가는 시간~ 끝까지 배웅해 주는 의리녀 딸이랑 공항 엔젤리너스카페에서 비타민 섭취 중~~ 이전 1 ··· 3 4 5 6 7 8 9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