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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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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분 어때? 음~~ 가을 초입의 이 상쾌한 공기 살갖으로 닿는 상쾌함 나 아직 살아있네... 선물같은 오늘 내일 마취 속에서 두려움에 떨지라도 나의 오감은 구월 중순 아침 공기에 마음을 뺏긴다네......
속 터 놓고 싶은 날..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과 가끔은 수다를 떤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답이 보인다. 가엽다 미안하다 안됐다. 그냥 모른척하자 지나면 다 알게 될 일.... 하루빨리 평화가오길...
아!행복하다~~ "아! 행복하다~~" 선선한 가을맞이 바람이 황홀한 밤 무성한 잔디를 폭삭폭삭 밟으며 세안을 하고 들어와 누우니 입가에서 저절로 "아! 행복하다~"는 소리가 나온다. 두 다리 쿠션에 맘껏 올려놓고 두 팔 뻗으니 방충망 사이로 친근한 찌르레기 소리며 산듯한 시골 공..
휴일에 만나는 사람들 휴일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 잔잔한 배려 친절함 소곤거리는 이야기 경청과 맞장구 박장대소 그리고 짜릿한 환희... 휴일에는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을 만든다.
평등 평등의 코드 무의식적으로 뱉었던 말 그리고 행동들... 상대를 떠나서 뒤돌아 봤을 때 나는 폭력적이진 않았는지? 성평등에 권력에... 조심해야한다. 불과 얼마지나지 않아 후회하게 될 것이다.
한 줌 흙 속 '난 꽃' 몇 밤을 보내고 들어온 집에서 난 향기가 난다. 십오년째 주말마다 물 한바가씩 주는 것이 전부인데, 난은 올 해도 꽃을 피워준다 한결같이 ...... "고맙네..."
"무릎아 조금만 힘내자~" 수술 날까지 열흘도 더 남았는데 무릎에서 쓰악쓰악~~통증이 생겨난다. 사무실 바쁜일 조금이라도 해 치우고자 잡은 건데 견뎌 주려나... 운전도 아끼며 친구 차 얻어타곤 했는데.. 요사이 브레이크며 악세레다를 넘 밟았나부다.ㅠ 다리야! 미안... 너만큼 소중한게 없는데 쓸데없..
50대 다리 통증 덕에 얻는 것들.. 50대 다리 통증 '관절염 초기' 아프다는 소문듣고 많은 전화를 받는다. 인생 선배는 견과루가 좋타고 문자오고 고마운 후배는 수술하기전에 보험 단단히 들라며 인터넷에서 것저것 따져 이만원대 100세 보험을 찾아 들고 점심 사주러 온다. 옛 직장 동료는 잘한다는 병원을 수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