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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에도 어김없이 한란 꽃 향기^^ 이십여년전 친구가 진급하면서 받았던 한란^^ 친구는 어딘가에서 살고 란이는 매년 곁에서 꽃을 피운다. 물만 간간이 주었을 뿐인데 꽃을 피워 곁에 있음을 알려준다. 꽃 봉우리보며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돈다. 하루하루 꽃 잎 펼쳐지는 소리에 환희를 느낀다. 사랑스러운 나의 란이여~
대추에 호두가 들었어요. 중국과자 중국 과자를 받았는데, 와! 진짜 대추에 호두가 하나 들었어요. 고급지게 포장된 대추호두간식에는 첨가물은 따로 없는 듯 대추와 호두 고유의 맛만 담백하게 느껴집니다. 대륙 스케일 대추가 특이합니다. 대추호두 과장봉지
"각씨 아까우민 몰팡에도 절혼다."(마누라가 아까우면 몰팡에도 절혼다.) #제주어 #사투리 "각씨 아까우면 몰팡에고 절혼다."(마누라가 아까우면 몰팡에도 절한다.) 마누라가 마음에 들어 사랑스러우면, 말을 타고 내릴 때 짓밟는 '몰팡'마저 사랑스럽고, 고맙게 생각되어 절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럴 정도로 사내가 마루라를 맞았을 때, 마음에 들어 흡족하면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데서 사랑과 헌신을 아끼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교직 토직하신 문창규님이 보내온 글
"양! 호영 달르곡, 응! 호영 달른다."(예! 해서 다르고, 응!해서 다르다.) #제주어 #사투리 "양! 호영 달르곡, 응! 호영 달른다."(예! 해서 다르고, 응! 해서 다르다.) 언어 예절의 중요성을 일깨울 때 쓰는 말이다. 교직 퇴직하신 문창규님이 보내온 글
"가리오리 셈 아니 나민 입에 궂인 말 난다."(가나오나 셈 아니 나면 입에서 궂은 말난다.) #제주어 #사투리 "가리오리 셈 아니 나민 입에 궂인 말 난다." (가나오라 셈 아니 나면 입에서 말난다.) 사람은 어디에 가서든지 사리를 분별하여 헤아리는 슬기가 없거나 잔셈이 없으면 좋아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자기 밖에 모르는 덜돼 먹은 사람이라고 비난 받기 일쑤이다. 그러니 사람은 매양 트인 마음으로 남을 생각할 줄 알아야 환영 받는 존재가 된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일깨울 때 사용하는 말이다. #제주어 #사투리 #마음가짐 #슬기
"파도 쎄젱호민 미 오그라들곡, 구젱긴..."(파도 세려면 해삼은 오그라들고, 소라는...) #제주어 #사투리 "파도 쎄젠호민 미 오그라들곡, 구젱긴 조그뭇이 돌아부튼다. (파도 세려면 해삼은 오그라들고, 소라는 꽉 달라붙는다.) 해삼과 소라로 기상 예측을 하던 선조들의 지혜가 나타난 속담 #제주어 #사투리 #소라 #해삼 #기상예측 #선조의 지혜
"지싯물이 잇돌에 고망 ㄸ로른다"(낙수물이 디딤돌에 구멍 뚫는다.) #제주어 #사투리 지싯물이 잇돌에 고망 똘른다. (낙수물이 디딤돌에 구멍 뚫는다.) 지붕의 빗물이나 눈 녹은 물이 처마에서 횟수가 반복되어 흘러 내리다보면 돌의 구멍마저도 꿇는다는 말... 집중력을 높이 평가함 교직 퇴직하신 문창규님이 보내주신 글
수온센서교환(냉각기) 차 계기판에 체크불이 들어왔다. 정비업체 방문하니 냉각기 교환해야는데 부속이 없어 부르면 1주일 정도 걸린다고.. 연락이 없어 먼저 연락했더니 부속이 왔는데 깜박한듯 하다고.. 오늘 접수하고 수리하니 33,900원 14녀차 차인데 수리하시고 설명 하실 때 곁들이는 말씀 "년식이 좀 되셔서 ..." ㅠ 아프지 말고 오래 같이 가보자 20년은 함께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