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157) 썸네일형 리스트형 23년에도 어김없이 한란 꽃 향기^^ 이십여년전 친구가 진급하면서 받았던 한란^^ 친구는 어딘가에서 살고 란이는 매년 곁에서 꽃을 피운다. 물만 간간이 주었을 뿐인데 꽃을 피워 곁에 있음을 알려준다. 꽃 봉우리보며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돈다. 하루하루 꽃 잎 펼쳐지는 소리에 환희를 느낀다. 사랑스러운 나의 란이여~ 오랫만에 꽃 피운 난 8년 점 쯤일까... 친구가 계장 진급하면서 받았던 난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추억 속에 고마운 친구 잘 지내고 있지? 언제나 응원할께~~~ 출근하려는데 어디선가 향기가 나서 돌아보니 난이 피어 있네요 요만큼 올라오도록 눈치를 못 채다니.... 2022년 3월 11일 2022년 4월 5일 내 집에서 네게 준거라곤 물 밖에 없는데... 힘들어서 피어난거였니? 갑자기 피고 지는 네 모습을 보니 반갑기도 했는데 걱정되기도 하는구나 오래도록 곁에 있어주렴~~ 네 이름도 모르고 에구 지어주기라도 해야겠다. '나비' 어때? 센스의 힘!(조카가 건넨 아이스커피랑 마카롱) 살면서 힘이 되는 것들! 코로나19 예방접종 맞고 공가 이틀, 누구에겐 신나는 휴일이 되고 열오른 누군가에겐 서러운 날들이 된다 이럴 때 슬쩍 건네는 아이스커피랑 달달한 마카롱이 있다면....ㅎㅎ 센스쟁이! 사랑스런 조카 넌 정말 천사얌~ #센스 #센스의힘 #조카 자축! 생일 파티♡ 어제는 내 생일이다. 이번은 준비부터 달랐다. 지금까지는 모르고 지나치고 싶어 했었다면 올 해는 달력에 동그라미를 치고 기억하려 애썼다. 아침에는 동료보다 일찍 출근해선 아래층 마트로 가 구운계란,말린야채, 발효 요구르트 등을 구입해 아침 모닝 티 타임에 기분좋게 펼쳤다. 집에와서는 동네 마트에서 소고기랑 미역.버섯도 샀다. 그렇게 참으로 처음으로 내 생일 상을 내가 차렸다능~ 이른바 셀프 피티 ㅋ 미역국 한 그릇^^ 1년 내내 행복할 것이다. 딸 네미 축하 인사도 기쁘고 쭉~내 생일을 챙겨준 베프의 케익 교환권에 스벅 티켓도 기쁘고 후배들의 커피 쿠폰들도 행운처럼 느껴진 하루였다. 뭐 어때! 내가 나를 챙기지뭐~~ 내 생일은 내가 만든 미역국으로~~~ㅎ 노인운전(노인도 아기처럼) 노인의 명제 다 젊어 봤다 노인도 아기처럼 보호하고 안전하도록 도우면 좋겠습니다 있는 그대로 사랑받길... 누구든 있는 그대로 사랑받길 ^^ 친구는 직장인이면 쉬고싶은 휴일엔 어린애가 되어버린 남푠이랑 데이트를 즐긴다. 맛집도가고...카페도가고.. 담배피우러나선 길을 거슬러 찾아 나서기도 한다. 마음만은 믿었던 남푠의 나쁜 것도 알아버렸지만 불쌍타 눈물 보인다 이렇게 보내.. 어머니의 제주어 '둘러셋' 서울사는 조카에게 김치를 보내려는 날^^ 토욜엔 소년원 멘토링 가는 날이라 봉사 마치고 어머니가 심어놓은 배추로 해 볼 생각였다. 넘어가면 얼쭈 오후 1시 배추 절이기부터 해도 7시 정도까지 잡으면 가능해 보였다. ㅋㅋ 경험없는 계산은 늘 빗나간다. 텃 밭에서 배추 캐고, 씻으면서 배추 켠켠이 소금 치고.... 씻어서 건져 얼추 건 물기라도 빼야하고...ㅠㅠ 아!! 3~4시간밖에 절이지 못한 채 버무리게 됐다. 맛을보니 싱겁고 배추가 밭으로 되돌아갈듯 싱싱했다...ㅠㅠ 여튼, 장조림이랑 밑반찬 몇개 해서 아이스박스에 포장 완료 후에야 "호끔만 더 절이컬..."(해석:조금 더 절일걸)하고 혼잣말하자, 어머니도 혼잣말처럼 받아치신다. "워~~언, 둘러셋허난 맛이 서게..." 하신다. '둘러셋'이라는 말이 신.. 명절엔 마사지로 힐링 명절엔 전신 마사지 힐링^^ 통큰 언니랑 90분 마사지 받고나니 기분 UP~ 현금이면 만원 할인이다 우리에게 마사지 해주신 마사지 이모들은 조서족 분이었는데 90분 동안 쉬지않고 발끝까지 혈을 풀어주셨다.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황금색 톤, 보라톤, 물만 살짝 담근 족욕은 좀 아쉽..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