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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어멍 물릇 국물도 더운 때 못 얻어먹나"(아기 어머니 무릇 국물도 더운 때 못 얻어먹는다) 아기 엄마는 아기 보느라 국물이나마도 다 식어 버린 다음에야 먹게 된다는 속담입니다.
제주 드림타워 3층 '중식당' 22.6.5일(245,000원) 차는 별도 주문, 중식은 차랑 마셔야 한다는 언니의 지론으로 '철관음(물은 계속 리필해줌)' 추가 오겹인가? 삼겹인가? 겉바삭 속 촉촉..여하튼 다 맛나요 메로찜 보드라운게 스르르 넘어가요~~ 요 아래 국수가락 숨어 있어요~~ 요렇게 비벼주고.. 고기랑 파랑 올려서 호르륵~~~쫍쫍~~ 40분 구운 베이지 덕님 납시오~~ 어라? 모락모락 김이 나오지 않네... 오리랑 대파 요거 깔고 덕님 놓고 오이넣고 대파넣고 소스 찍고.. 근데 덕님 겉바삭 속 촉촉이 부족해~~~컽 바삭은 있으나 고기가 식었고 텁텁해서 맛 보는 걸로 끝~~~...ㅠㅠ 여튼 하라는대로 싸 먹어보며 맛을 찾아 헤맸지만, 아쉬움 가득...베이징 덕 너...너 ㅠㅠㅠ 아니, 썰다말고 덕님을 갖고 가셔서 따지려고 했더니 요렇게 도막내서 맥주 안주..
제주시 '혹시'와인바 점심(3인 144,000원) '혹시'탁자 '혹시' 화장실 껌껌컴... 처음나온 음식 무슨 향이 나는데...설명이 기억 안나요.. 외국 향기랄까? ㅋㅋ 오랫만에 만나는 언니 대접 하고파, '고급 레트토랑'으로 점심 검색 중 찾은 와인바, 혹시? 글쎄요? ㅎㅎ 딱 한 번 경험하면 좋을 듯~ 점심 코스요리 와인 추가 주문없이 먹었는데, 그닥 뱃 속 든든하지 않고 포근하게 먹은 느낌도 부족 김치 없고 피클없고, 운전으로 와인없어서인가? ... 점심 시간이었지만 손님은 딱 1테이블 연인인 듯.. 계셨공 예약하고 예약금 넣어야만 한다는데 인스타 하지 않아 헤매고, 셧터문이 내려져 있는 듯한 입구에서 헤매고, 컴컴해서 미끄러 넘어질 듯(비오는날 방문)한 바닥에 잠시 맨붕오고, 넘 컴컴한 화장실 불 켜려고 스위치 눌렀는데 더 어두워져서 헤매고(이..
제주시 구남동 점심 육개장,몸국 식당 구남동 인근 식당 찾으니 댓글 많아 와 봤어요 트렁크 끌고 오신분 제법 보이는게 맛집 같네요 시키면 바로 나오고 짭쪼롬하니 먹을만 하네요 아주 제주스럽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ㅎ 저희 동네서 흔히 먹던 육개장엔 메밀가루 이처럼 많이 넣지는 않고 닭고기, 숙주 많이 넣죠 제는 육개장,친구는 몸국 맛나게 먹는 중요~
제주어 속담풀이, "아버지는 자식 닮은데 없다고 하면 화낸다." "아방은 조식 지 닮은 듸 읏덴 허민 용심낸다." " 그 아방에 그 아덜, 그 어멍에 그똘이쥬" (그 아버지에 그 아들, 그 어머니에 그 딸이라) 평소 존경하는 지인이 아침이면 보내오시는 제주속담 풀이^^
제주어 속담 풀이, "작은 참새도 질세라 조조조 지저귄다." "까마기 '까~옥'허민 촘새도 '조조조'혼다" 까마귀 울면 작은 참새도 조조조한다. 떡 짊어진 사람 춤을 추면 말똥 진 사람도 춤춘다. "니랑으네 석대부지 허지말라게" (한 말이 넉대인데 석대만 부주하여 채워지지 않는다. 경조사 때 곡식으로 부주를 하던 때 이야기) 평소 존경하는 지인이 아침마다 보내오시는 제주속담^^
제주어 속담풀이, "아이는 어른한테 배우고, 어른은 아이한테 배운다." "아인 어룬안티 벱곡, 어룬은 아이안티 벱나" 좋은 멘토를 만나면 삶의 질이 훨씬 풍요로워 지겠죠~~ 평소 존경하는 지인이 아침이면 보내오시는 제주속담 풀이^^
제주어 속담풀이, "가다오다 만난 임은 나무그릇에 메밀범벅......" "가당오당 만난 님은 남박에 모멀범벅이곡, 사모관데 멪인 님은 놋그릇에 촙썰범벅인다." 이게 모밀범벅을 드셔본 사람만이 감이 올 속담이네요. 모밀은 범벅을 만들어도 잘 붙어 있다고 보기보다 푸석푸석해서 곧 해체될 듯한데, 고운 모래알 뭉쳐놓았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찹쌀처럼 끈끈하지 않다는 표현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지인이 아침마다 보내오시는 제주속담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