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당오당 만난 님은 남박에 모멀범벅이곡, 사모관데 멪인 님은 놋그릇에 촙썰범벅인다."
이게 모밀범벅을 드셔본 사람만이 감이 올 속담이네요.
모밀은 범벅을 만들어도 잘 붙어 있다고 보기보다 푸석푸석해서 곧 해체될 듯한데,
고운 모래알 뭉쳐놓았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찹쌀처럼 끈끈하지 않다는 표현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지인이 아침마다 보내오시는 제주속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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