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120)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속담, "돌 멍청 담이나 답곡, 낭 멍청 불이나 솜곡, 쉐 멍청 잠아나 먹나, 사름 멍청 쓸듸 엇나." "돌 멍청 담이나 답곡, 낭 멍청 불이나 솜곡, 쉐 멍청 잠아나 먹나, 사름 멍청 쓸듸 엇나." (돌 멍청이 담이나 쌓고, 나무 멍청이는 불이나 떼고, 소 멍청이는 잠아나 먹지만 사람 멍청이는 쓸 곳이 없다.) 제주 속담, "금승몽생이 갈기 웨우질지 노다 질지 몰른다." "금승몽생이 갈기 웨우질지 노다 질지 몰른다. (한 살 망아지 갈기 왼쪽으로 굽으러질지 오른쪽으로 굽으러질지 모른다.) 제주 속담, "업은 웨손지 발 실렴젠 걷는 성손지 돌으렌 혼다." "업은 웨손지 발 실렴젠 성손지 돌으렌 혼다." (업은 외손자 발 시린다고 걷는 친손자 뛰라고 한다.) 제주 속담, "여전 오뉴월에 솔치곡, 남전 구시월에 솔친다." "여전 오뉴월에 솔친다. 남전 구시월에 솔친다." (여자는 오뉴월에 살찌고, 남자는 구시월에 살찐다.) 제주 속담, "여저 홀릴 땐 놈이 밧담도 담나." "여저 홀릴 땐 놈이 밧담도 담나." (여자를 홀릴 때는 밭담도 쌓는다.) 제주 속담 "여저 울령 가는 놈 얼메 못 강 발 빙신 된다." "여저 울령 가는 놈 얼메 못 강 발 빙신 된다." (여자 울리고 가는 놈 얼마 못 가서 발 빙신 된다.) "오름엣 돌광 제세어멍은 동굴당도 살을 메 난다."(산의 돌과 본처는 뒹굴다가도 살 도리가 생긴다.) 구르는 돌은 평지에서 멈추어 안착하고, 본부인은 온갖 고초를 겪다가도 그 위상이 돋보일 날이 온다. "오누이광 두갓은 삼앙 보민 닮나"(오누이와 부부는 삼아서 보면 닮다) 결혼을 해 보면 부부가 닮은 데가 많다. 이전 1 2 3 4 5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