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깻잎이 자라는게 눈에 보인다.
매일매일 뜯어 쌈 싸먹고 간장에 절이고,
된장에 찌기도 하고....
정성들여 씨를 받아 들깨도 짜고,
열매로 장아찌를 만들면 뽀득뽀득 향기롭겠지~
꽃만 해를 좋아하는게 아니다.
방울이가 햇살을 향해 뺨을 내밀고 있다.
발갛게 될 때까지 기다릴 참인가보다......
예쁜 모습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호박꽃이 긴 목을 자랑스럽게 들어 올린다.
보라꽃이 어느새 이렇게 영글었는지......
농약을 치지 않아 가지가 매끈하지는 않다.
몇 일 후면
어머니가 시원한 가지초 무침을 해 놓고 기다려 주실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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