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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속담, "어멍 신들 어멍 원호멍, 아방 신들 아방 원호랴" (어머니 있은들 어머니 원망하며, 아버지 있은들 아버니 원망하랴) 교직 퇴직하신 문창규님이 내일 보내오시는 제주어속담^^
제주 속담,"모습이 몱아사 보는 눈이 몱나." (마음이 막아야 보는 눈이 맑다.)
제주 속담, "돌 멍청 담이나 답곡, 낭 멍청 불이나 솜곡, 쉐 멍청 잠아나 먹나, 사름 멍청 쓸듸 엇나." "돌 멍청 담이나 답곡, 낭 멍청 불이나 솜곡, 쉐 멍청 잠아나 먹나, 사름 멍청 쓸듸 엇나." (돌 멍청이 담이나 쌓고, 나무 멍청이는 불이나 떼고, 소 멍청이는 잠아나 먹지만 사람 멍청이는 쓸 곳이 없다.)
제주 속담, "금승몽생이 갈기 웨우질지 노다 질지 몰른다." "금승몽생이 갈기 웨우질지 노다 질지 몰른다. (한 살 망아지 갈기 왼쪽으로 굽으러질지 오른쪽으로 굽으러질지 모른다.)
제주 속담, "업은 웨손지 발 실렴젠 걷는 성손지 돌으렌 혼다." "업은 웨손지 발 실렴젠 성손지 돌으렌 혼다." (업은 외손자 발 시린다고 걷는 친손자 뛰라고 한다.)
제주 속담, "여전 오뉴월에 솔치곡, 남전 구시월에 솔친다." "여전 오뉴월에 솔친다. 남전 구시월에 솔친다." (여자는 오뉴월에 살찌고, 남자는 구시월에 살찐다.)
제주 속담, "여저 홀릴 땐 놈이 밧담도 담나." "여저 홀릴 땐 놈이 밧담도 담나." (여자를 홀릴 때는 밭담도 쌓는다.)
제주 속담 "여저 울령 가는 놈 얼메 못 강 발 빙신 된다." "여저 울령 가는 놈 얼메 못 강 발 빙신 된다." (여자 울리고 가는 놈 얼마 못 가서 발 빙신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