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여!
대저 나는 어떤 사람이란 말입니까
유배인의 감시 책임은 관내 수령에게 있었던 까닭에 수령의 성격이나 재량에 따라
대게는 형식에 그치는 수가 많았다.
추사는 이런 배려로 비교적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다.
그 덕에 산방산과 물이 좋은 안덕계곡을 찾을 수도 있었고
한라산도 오를 수 있었다.
이렇게 주변을 걸으며 추사는 유배생활로 지쳐가는 자신을 다스릴 수 있었다.
제주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하는 사색의 길.
그 길을 추사를 생각하며 걸어보자.
사색의 길
사색의 길은 산방산의 웅장함과 안덕계곡의 경관을 따라 걷는 경치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대정향교에서 시작하여
산방산을 거쳐 안덕계곡까지 약 10키로에 이르는 코스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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