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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영화

[7월 영화] 부산행 감상


이 장면이 있었나?

제일 마음에 드는 커풀

순수한 고교생 커풀

기억에 남는 출연진만 모였네~

자료 : 다음 영화


영화가 땡기는 토요일!

개봉 후

제법 치솟는 부산행을 선택했다.


부산행,

내용은 여러 영화에서 봤음직한 스토리 구성

일에 치인 현대인 아빠와 아직 어린 딸...


소통 부재인 부녀의 부산행,

부산으로 향하는 KTX에서 맞이하게 되는

급작스런 긴급재난 상황


좀비가 되느냐?

살아 남느냐?

남으로 남으로 부산으로 향하는 KTX에서 사투가 벌어진다.


진정성이라곤 없이

개미떼를 우습게 보는 펀드매니저(공유)에게

인간다운 면모를 찾아주는 사건들이 펼쳐진다.


'굿바이싱글'에서 마동석이 사랑스럽기만 했다면,

부산행에서 마동석은 존재감 급상승

가슴에 확~ 들어 왔다.


아내에게 

아이에게

조금 초라한 사람

또 다른 살아 있는 사람에게

한결같이 사람다운 향기로 다가가는 마동석과 정유미의 캐릭터가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아역으로 나온 김수안 연기도 훌륭하다.

처음엔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이 어려웠지만 별 중요하지 않았다.

표정에 마력이 있다.


부산행,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주고 싶다.

함께 감상한 친구, 8~9점 주고 싶다능~


감독 : 연상호

출연 : 마동석,김수안,공유, 정유미, 김의성, 최우식, 소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