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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book)

로고테라피에서의 사랑과 섹스는?

 

로고테라피에서는 사랑을 소위 승화라는

의미에서의 성적 충동이나 본능의 단순한

부수현상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사랑은 섹스와 마찬가지로 지극히

근원적인 하나의 현상이다.

 

섹스는 사랑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섹스는 그 안에 사랑이 담기는 순간,

아니 사랑이 담겨 있을 때에만

정당화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신성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사라을 섹스의 부산물 정도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오히려 섹스를 사랑이라 불리는

근ㅇ극적인 합일의 경험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p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