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 '길 위에서' 촬영현장
조선시대 유형의 섬이었던 제주의 남다른 유배문화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 '제주유배문화의 녹색관광자원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센터장 양진건 교수)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한·중 합작영화인 '길 위에서'가 제주 유배길 등에서 촬영중이라고 밝혔다.
김풍기 감독의 '길 위에서'는 지진희, 차수연, 황성의(중국) 주연의 멜로 3D영화. 사랑을 잊기 위해 여행을 떠난 남자와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자가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는 줄거리가 전개된다.
영화는 중국 등지를 배경으로 현재 95% 가량 촬영을 마쳤으며 후반 작업을 거친 후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제작진은 지난 24일 남원 큰엉산책로에서 남녀 주인공의 과거 회상 장면을 촬영했고 남은 기간 동안 추사유배길, 협재해수욕장 등을 카메라에 담는다.
한편 제주대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는 지난해 5월 '추사유배길' 개장에 이어 조만간 '면암유배길', '제주성안유배길'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하며 이야기가 있는 제주유배길을 선보인다. - 인터넷 보도 인용-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양교수님 제자 분이 급조되어 '차수연' 역할의 뒷 모습을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느새 노란 유채꽃과 마늘의 푸르름이 어둘러진 배경이 아름답다.
멀리 산방산의 위엄이 낮은 돌담을 소박하게 만드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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