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먹으면 맛있어서,하귤인가? 꽃이 어느새 영글고 있는데 작년 열린 귤도 함께 열려 있다.
5월 우리집 마당의 저녁은 귤 꽃 향으로 몽롱해 진다
마당 한켠에 빨간색이 아침 햇살에 곱게 반짝인다.
화장실 가시던 우리 아버지, 내가 사진 찍는걸 보시며 " 어! 영 고운 꽃이 거기 이섰구나" 하신다.
미안~~~ 네 이름을 모르겠구나...
마당 가득 그림자를 드리운 감나무에 꽃이 영글고 있다.
노리스름한 꽃도 맛있어 보이네~
집 안으로 한 발 들어서면 잔잔한 네가 반겨 주는데...너도 미안하구나 이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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