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 스터디 방은 정과 사랑이 가득하다
3월 목련 꽃순을 따고
정성스레 응지에서 말리고
냉동실에 절대 분리 보관 해 둔
목련잎을 갖고 오셨다.
뜨거운 물도
보온병에 담으시고
손수 수놓은 차 받침이랑
이쁜 꽃 무늬 다기도~~~음~~~
목련 향보다 더진한 사랑이 느껴지는 아침이다.
또 한사람
약속이나 한 듯
갓 나온 빵을 보니 사오고 싶었다며
빵이 가득 담긴 봉지를 풀어 놓으신다.
요놈의 스터디 방은 사랑이 한가득하다.
아!좋타
난 우리 아부지 좋아했던 팥빵으루 먹으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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