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에서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가 지난 5.26일 발생한 데 이어(도내 3번째) 최근 1주일 사이에 2명이 추가로 발생(도내 4번째, 5번째)하여 풀베기, 밭농사, 야외활동시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SFTS 바이러스 보유 진드기 비율 : 0.5%)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 보유 진드기에 물릴 경우 6 ~ 14일(잠복기) 이내에 38℃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지만 조기 치료하면 완치되는 질환이며,
2013년도부터 작년까지 제주에서는 30명이 SFTS 감염 환자가 발생하여 5명이 사망하였으며, 금년도에 5명이 도내에서 발생하여 1명이 환자가 사망하였습니다.(전국 : 6명 발생, 사망 : 1명)
SFTS 예방수칙으로는
오름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할 것,
농사 작업 시 기피제를 처리한 긴소매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밀 것,
작업 및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하고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할 것,
풀밭 위 또는 숲에서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야외에서 휴식할 때는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씻어 햇볕에 말릴 것 등.
보건소 관계자는 풀베기·밭 농사, 야외활동 시 등 야외에서 활동 후 2주 이내에 감기와 비슷한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 증상(설사, 구토, 오심 등)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답니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보건소 ☎728-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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