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아마추어 단체라고는 하지만
음악과 악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호흡이라 그런지 아름다운 선율이 이어졌다
우쿨렐라와 노래 선율에 이끌리듯 나타난
고운 빛깔의 드레스를 입은 여성분들의 율동은
노랗게 익은 귤 요정들의 나들이 처럼
친숙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기타보다 작아서 그런지
몸에 속 붙어 보이는 앙증 맞은 우쿨렐라와
보컬의 노래 공연까지 ...
호흡을 맞추려 애쓰는 모습에서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희망이 느껴지는 편안한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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