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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문화예술

[제주 김설진 댄싱 콘서트 ] 만원의 행복 만땅^♡^

 무대 위에 차려진 텐트

 마무리 퍼포먼스에서 날아든 예쁜 금붕어

 

 

 

 기획사 판매

 인터넷 예매 후 현장에서 표 전달 받음

 

 

마무리 퍼포먼스

사랑스런 퍼포먼스

착한 김설진 고개 숙여 인사^^

요기는 김설진 고향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라능~


설문대여성 문화센터 김설진 댄싱 공연.

제주 출신 김설진

 

김설진 고향이 삼양 이란다.

평생학교 2기 동기 쌤이 기쁘게 들려준다.

"친구 아들이고 어릴 때부터 춤에 관심이 많안게.. 고등학교도 그런디 가고...겡허난 우리도 티켓 끊엉 부주로 완..."

 

"김설진 팬입니다"

내 옆에 아까부터 앉아 계셨던 김설진 어머니와 할머니 손을 잡고 말했다.

그러고보니 눈매가 어머니랑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섯신데..."

갑자기 객석이 술렁였다

"아! 나이드신 분 좌석 찾나봐...관객들도 매너가 있어야는데..."후배랑 중얼 거렸다.

 

"아뿔사!"

그들이 무대로 고스란히 올라선다.

ㅋㅋ 혼자 잘 난척한게 부끄러워졌다.

 

좀 전 삼양 바다 축제를 보고 와서일까?

김설진의 댄싱이 마치 삼양 검은 모래 사장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표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 몸으로 말을 건네 왔다.

육체에서 그런 표현들이 나오려면 얼마나 연습했을까..

존경 스럽다.

벌레도 되고..

재치와 유머,

 

댄싱이 다 마무리 되도 관객들이 일어서지 않는다.

댄싱도 앵콜이 있나?

어떻게 불러내지?

고민하며 박수만 쳐댔다.

무대 인사만 세번 한다.

 

계단을 내려오는데 뒤에 분이 한 마디 한다.

"만원이 아깝지 안 허다게..."

"아이고~~이거 돈 천은 들어서... 보는 사름들 헌티만 싸게 해 준거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