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오리 셈 아니 나민 입에 궂인 말 난다."
(가나오라 셈 아니 나면 입에서 말난다.)
사람은 어디에 가서든지 사리를 분별하여 헤아리는 슬기가 없거나 잔셈이 없으면 좋아하지 않는다.
그뿐만 아니라 자기 밖에 모르는 덜돼 먹은 사람이라고 비난 받기 일쑤이다.
그러니 사람은 매양 트인 마음으로 남을 생각할 줄 알아야 환영 받는 존재가 된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일깨울 때 사용하는 말이다.
#제주어 #사투리 #마음가짐 #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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