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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교육 이야기

한길정보통신학교 멘토링 (9회,2회) 11시~11:45분

 

한길정보통신학교(소년원) 멘토링 9회, 2회


주** 

어제 어머니랑 아저씨가 다녀가셨다.

사고 안 치면 4월에는 나간다.

캐디하면서 돈도벌고 검정고시도 볼 꺼다.

오늘도 사이다를 2개 시켜줬다.


한**

3년간 학교를 안 다녔더니 여기서 나가면 남녀공학으로 복학하고 싶단다.

그리곤 육지로 전학가고 싶단다.


통이 크다.

과자 몇 통을 시킨다.

스프 없는 라면을 옆 테이블에서 주는데 아무소리 없이 웃으면서 먹는다.

생각해서 준 라면이라 뭐라 말도 못하는데...웃는 모습이 해 맑다.

멘토를 만나니 뭔가 수확을 하고픈가보다

페북에서 사진을 뽑아다 달라 한다.

아님 자신의 누나에게 부탁해 달라는데

"불법은 아니니?" 물었다.

누나가 가져오면 정식 반입이 가능하단다

알려준 전화로 누나에게 전화 했다.

'지금거신 전화는 당분가 통화 하실 수 없습니다'

라는 멘트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