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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문화예술

제주시, 부탄 팀푸시와의 행복 토크콘서트 11/20(화)

'행복으로 이어지는 길 이야기 토크콘서트'


행복지수 1위 국가,

부탄 팀푸 시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한 날^^


 

패널은, '고희범제주시장, 킨리 도지 부탄 팀푸시장, 서명숙올레 이사장'




킨리 도지 부탄 팀푸시장이 팀푸시의 변화된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제주와 비숫한

부탄, 3,800평방미터 인구는 67만,

팀푸시는 12만명..


"안녕하십니까 ~ 환대에 감사~^^

솔직하게 행복을 추구한다..."로 시작된 팀푸 시장님의 이야기는 

듣고있는 나마저 행복으로 빨려 들어가게 해 주었다.


왕과 리더들이 행복한 나라가 되는 것에 의식을 갖고 있으며,

개발이 행복을 갖다주는지 생각하고 행복이 개발보다 앞서기에

모든 프로그램들이 행복으로 가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개발 추진시 행복을 중점으로 추진^^

 

시민들은 왕이통치하길 희망했으나

왕은 좋은 통치를 위해서 민주주의를 받아들여야 할 때이다라며 한 발 물러섰다고...


팀푸시 7개의 선거구 7명 시의원이 모두 참석한 토크콘서트,

12만 인구에 차는 3만대 뿐이라니 놀랍다.

길은, 사람들이 걷고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가 되길 바라는 곳이라고...


북쪽엔 중국 남쪽은 인도가 존재

그들의 속국이 되고싶지 않다.


부탄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지키고자 한다.

가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진국은 가족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는 자식과 부모가 같이 산다.

앞으로도

가족 중시의 가치가 보존되길 원한다.

 

교육을 통해 '행복에 대해서 잊지 말아야한다'고 교육 한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

전자기계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TV는 주말에만 본다거나

가족이 더 가까워져야 하고

동네 이웃도 서로 도우며 살기를 바란다.


팀푸 시장의 말을 듣고 있노라니 마치,

우리 동네 모습이랑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며, 나의 어린 시절 고향 풍경이 떠 올랐다.

 

부탄은 비록,

산속 국가로 보여질 지언정

신기술이 자연을 파괴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세계의 모범이 되려고 한다


부탄은 영적인 국가이다.

부모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자식이 나빠진다고 믿는다.


제주 시민도 행복을 추구하길 바란다

인간적인 가치

시간관리

가족을 중시하는 문화...


팀푸시 :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복도시 추구

1.환경보존

2.문화와 정체성 : 어느 곳을 가드라도 음식을 주고 반긴다.

3.사회경제 발전의 균형

4.좋은 거버넌스 : 부패가 없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문화와 정체성을 유치원부터 교육한다.

 

행복위원회가 있는데,

모든 계획을 행복에 촛점을 맞춘다.

이산화탄소를 아주 조금 배출하고, 기후변화를 중요시 여긴다.

개발을 하되 산림을 파괴하지 않도록하고 천천히 진행한다.


부탄은, 왕들은 신과 같은 존재이다.

왕들은 늘 국민의 복지를 생각한다.

왕의 집무실도 굉장히 작다.

왕을 항상 존경한다.


외국을 나갈 때, 출근, 행사등에서 전통의상을 입는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부탄이 부유해 질 수도 있다.

행복과 부는 같이 가야한다.

 

출퇴근은, 9~오후5시이고,퇴근 후가족과 지낸다.

그러면 행복해 질 것이다

여기서박수가 나온건 당연^^

 

서명숙님,

축제에 동원되는 공무원

축제는 즐기는 것인데

축제 때 공무원이 감당하는 것이 줄었으면 한다.

요기서 또 한 번 박수 터짐^^(그럼, 워나는 것이자나요...시장님....ㅋㅋ)


시장님,

"시민에게 지원을 해야하는 행정의 현실이다."


부탄은 눈이 오면 진짜 공휴일이 된다는데?

 

부탄에 최근들어 눈이 잘 안 온다.

작년에도 눈이 오지 않았다

눈이 오면 휴일이 된다.

그러나 시장은 눈이 오면 일을 한다.ㅎㅎ

그리고축제는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무실에서의 능률을 생각한다면

책임있는 시민이 되는 일이 공무원이 하는 일이다.

인터넷을 줄이고..(우리 인터넷 쫌 하긴 하죠....ㅠㅠ찔림)

 

규모를 작게하는 것을 추구한다.

관광객은 외화를 벌어들일 수는 있으나

환경과 문화에 영향을 주는 것을 원한지 않는다.

연 20만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250달러를 내야 비자를 받는데, 비자,가이드 등을 지원 받는다.

 

앞으로도, 부탄이 관광객으로 넘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제주도도 선별적인 관광객을 받기를 원한다.

최적의 수를 맞추고 균형을 이루길 원한다.(진심,  내 바램이기도 함)

 

질문,

농사를 짓는 농부를 중요시 여기는 베짱이 어디서 나오는지?

가난한 나라인데도 그런 자존심이 어디서 나오는지?


답변,(이 답변은 웬지 질문과는 좀 거리가 ...)

야크, 말 등으로 운송한다.

작은 마을의 삶의 방식을 지켜줘야 한다.

변화는 정체성이 중요한다.

옳은 일을 해야 행복하다.

인간적인 가치를 중시 한다.

 

기술에 대한 것만은,

인간적인 측면, 가족 등이 담겨있지 않트라

 

부탄은 서두르지 않는다.

내일은 없을 수도 있다.

오늘이 중요하다.

의식적으로 살아야한다.

 


질문, 

외부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는 않은지?

SNS는 차단하지 않은지?


답변,

부탄은 자유의 나라이다.

여행,SNS 모두 자유롭다.

인도의 지원을 많이 받아서 빚을 지고 있지만, 공생관계를 이루고 있다.

중국과는 산맥으로 인해 특별한 관계가 없다.

 

질문,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었는지?


답변,

부탄은 운이 좋다. 왕이 존경 받는다.

종교는 어떠한 정치에도 영향을 끼칠 수 없도록 분리되어 있다.

 

보도(인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늘날 부탄에도 차가 많아졌다.

시민들은 차를 몰고 다니기를 원하지만,

주 도로는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곳이 되길 원한다.

걸어다니는 곳이 많아질수록 관광도 비지니스도 잘 될 것이라고 시민들을 설득한다.

승용차대신 전기차를 이용하길 원한다.

주요 도로가 반듯이 도보가 되길 원하고, 그 길에서 부탄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길 희망한다.

 

제주도도,

현재의 이 이상 성장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팀푸에도 개인 소유의 땅들에 개발하길 원하지만,

팀푸시의 계획에 따라주길 이야기 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미 충분하다고 본다.

GDP는 중요하지 않다.

행복이 중요하다.

 

제주 사람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시장님,

"부탄이 시행하는 시민의 생각을

흉내내보면 어떨까?"


완전, 꼭, ....좋은건 모방해 봐야죠~~~


넘 넘 행복한 부탄의 길 위의 행복 이야기, 시간이 어찌 가는지 모르게 훅 100여분이 지났다.


돈보다 행복이 우선시 되려면?

갠 적으로,

교육이 바뀌고 교육 안에서 직업에 귀천이 없음을 배우고, 

인간존중, 어른과 아이, 선배와 후배, 이웃 등  사람이 존중 받는

 철학이 심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제주도의 행복한 길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