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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문화예술

[제주축제] 통큰 새별오름 축제, 마지막 날이 궁금하다

들불축제

바람 방향에 따라 펄럭이며 새별오름 입구에서 부터 반긴다

지난밤, 희망의 축제 흔적이 고스란히 새겨있는 새별오름 모습

2017 제주들불축제가 선명하게 보인다

들불축제안내도

질서정연한 축제현장 풍경

살랑이는 종소리와 살살 거리는 천의 움직임이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무사안녕을 비는 소원들이 빼곡하게 걸려있다

소원 꼭 성취하시기 바래요^^

먹거리 시식 앞 긴 줄의 위엄^^

새 봄 새 희망 , 묘목 나눠주기 ^^

아궁이가 반갑다~

팽이치기에 빠진 아이들^^

요렇게 줄을 팽이에 뱅~  감아서....

'아빠의 빠짱치기 실력'..."우리 아기 잘 봐봐~ 휙~~한 방에 뒤집어볼께~~"

다부진 팽이치기 솜씨~

아빠 차례!! 경기는 공정하게~~

넉둥베기 경연대회 '선수 입장'

축제하면 먹거리^^

다정한 아들과 아빠의 모습이 아름답다

셔틀버스가 안내가 잘 되어 있다



들불축제는 가축 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을 없대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매년 겨울철에 불을 놓았던 제주의 옛 목축문화인 들불놓기 방애와 무사안녕,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제주 고유의 전통민속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축제로 30만여 제곱미터의 새별오름에 불을 놓는 장엄한 들불 광경으로 재현한 축제이다.  -들불축제 리플랫 인용-




제주들불축제가 개최되는 새별오름은 

역사적으로 고려시대 최영 장군이 목호를 무찌른 전적지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남쪽 봉우리를 정점으로 작은 봉우리들이 북서방향으로 타원을 그리며 옹글게 솟아 있는 새별오름은 서사면으로 넓게 위돌아 벌어진 말굽형 화구형태와 함께 북사면 기슭도 작게 패어 있는 소형의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체의 특성을 갖고 있다.

그 규모는 표고 519.3m,지상높이 119m, 둘레 2,713m, 면적 522,216제곱미터 이다.

제주도 360여 개오름 중간크기에 속하는 새별오름은 "샛별과 같이 빛난다"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는데, 효성악 또는 신성악이라 표기하기도 하며, 민간에서는 '새벨오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제주들불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이 곳 새별오름을 고정축제장으로 하고 있다.

- 들불축제 리플렛 인용- 



'들불 희망을 나누는 날' 로

축제 마지막 날에는 묘목 나누기, 농,수,축산물 세일, 푸드 페스티벌, 마을별 넉둥베기, 젊음의 축제, 읍동 음악 축제 등

서로 마음을 모으고 찬찬히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가 많아 보였다.


독특한 풍경은,

1회용 컵 사용을 금지해서 그런지 사람이 붐비는 축제 현장같지 않게  쓰레기 한 톨 보이지 않았다. 


해가 거듭 할 수록 

오름을 통채로 태우는 통 큰 염원에 걸 맞게 

편리한 교통편이며, 

제주만이 아닌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실천 운동으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멋진 통큰 실현도 축제를 즐기는 마음을 쾌적하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