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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타자(他者)의 마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가끔은 내 마음도 잘 모를 때가 많은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


오랫만에 계약을 하나 했다.

나 자신을 위한 계약이지만

조금은 누군가를 위한 서비스 같아 질 때가 있다.

그게 타자가 기뻐하고 고마워 할 때 더욱 그렇다.


'수수료'

누군가는 무언가를 연결해 주고 수수료를 먹고 살기도 한다.

어쩌면 내가 하는 일도 다르지 않다.


혼자 어쩌지 못하면서도 스스로 무엇이 필요한지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맺어 준다.


간혹,

연계된 분이 도움이 되는지 아는데 까진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언젠가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따슨 사람 내음이 올라옴을 느낄 수 있을꺼란 믿음이 내겐 있다.

나의 진심이 타자의 행복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


나는 이렇게 아름다운 일을 하며 급여를 받는다.

세상 행복한 일이다.


성선설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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