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맛집/추억의 음식

휴일 저녁 땅땅치킨 먹던 날

 

 

 

 

 

휴일 저녁 뭔가 먹고는 싶고

여기저기 검색해보다

땅땅치킨에 전화했다

 

"죄송하지만 잘 몰라서 그러는데

매우면서도 구운 종류 추천해 주시겠어요?"

했더니

사장님이 셋트 메뉴(17,900원)를 추천해 준다

 

40여분 후 도착,

순살로만 되어있고

비쥬얼은 갈비 같이 구워져 있다

한쪽은 딱 봐도 매워 보인다

한쪽은 완전 갈비 비쥬얼~

 

한쪽은 좀 삼삼하면서도 뒷끝이 달기도 하다

떡두 섞여있는 매운맛은 혀끝이 아리게 맵지만

괜히 전에 먹었던

불닭 매운 날개가 더 그립게 한다

 

지난주도 허브순살치킨 시켜봤는데

바삭하니 맛은 괜춘하지만

살만이어서 그런지 가루가 두떱게 느껴지고

썩 입맛에 맞지는 않았다

 

아마도

조금 덜 배고픈 휴일 저녁이라 더 그런가 싶다

 

근데 오늘 먹은 얘들 이름은 모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