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친구가 좋타^^

제주인 이야기 2018. 12. 25. 21:03

 

 

반신 마취 한다더니

쑤시고 또 쑤시구

"엑스레이 없어요? 사이 틈이 넘 좁네요..."

의사들끼리 이야기하다

입으로 호흡기를 갔다댄다

전신마취한단다 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온통 고통이 밀려 드는데

반가운 친구가 손 잡아 깨운다

온화한 미소랑 봉투 남기고

꿈처럼

뱅기타러 다시 떠난다

 

이쁜 내 친구!

이제 뱅기표 버린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