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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문화예술

탐라국 발상지 - 제주 삼성혈

 

탐라는 어쩌면 태초부터 다민족 국가였던 것 같다.

삼신인(고,양,부)이 벽랑국 삼공주를 색시로 맞았으니 말이다.

제주를 알고 싶다면 제주의 역사 발상지인 삼성혈을 둘러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봄,여름,가을,겨울~

비가오면 몽환적 분위기,

바람이 불면 낙엽 흩날리는 소리에 스산해지는.....

오래된 나무가 해를 가리는 곳,

도심이 삭막해져 보일 때 홀연히 산책삼아 거닐어도 좋은 곳이다.

안내 이정표따라 전시관을 둘르고 애니매이션을 보고나면 삼성혈의 전체적인 그림이 머리에 그려진다.

아니, 제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큰 될 것이다.


탐라국에서

제주로 바뀌고,

왕의 관심에서 먼 곳에 있는 자식에 불과했던 제주......

몽골에 선심쓰듯 한 백년 줘버리고,

말 안든다 훈육한답시고 200년간 배도 못 만들게 한다.

꼴 보기 싫은 인간들 눈 앞에서 치우듯

유배로 보내고 잊고 싶었는가.....

어쩜,

끔찍한 일들이 새로운 왕이 생기면서 탐라국민들에게 불어 닥친게 아닐까.....

그저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밉기만 했는지,

 다 태워버리려한 4.3사건까지 이어서 생각하게 된다.


2016년 4월 10일 오전 11시,

탐라시조 건시대제 삼성혈 제단서 봉행된다.

삼성혈에서는 매년 춘기대제를 10월 10일에는 추기대제를 후손들이 주관해 삼성전에서 봉행하고 있다. 

12월 10일에 열리는 건시대제는 혈단에서 지내게 된다.

모든 제관들이 왕에 대한 예우로써 금관조복을 착용하여 3일전부터 입재해 목욕재계하고 제향에 임한다.


마침, 내가 방문한 오늘(16년 4월 9일)은 

내일 봉행될 건시대제를 연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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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좋은 

삼성혈 풍경

춘기대제 

4월 10일 11시

국가사적 134호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

전시관 내부 

삼성문,

분향하는곳